소품만으로 분위기 OK!

아이가 있는 신혼집 인테리어

2019-01-25
내추럴, 북유럽, 클래식&앤틱
안녕하세요. 결혼 2년차 새댁입니다. 결혼 후 전업주부가 되면서,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저절로 집꾸미기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:)
아이를 키우면서도 제가 좋아하는 저의 공간을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있는 요즘이에요. 지금부터 저희집을 소개해볼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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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가야 안녕?
사진을 찍을땐 몰랐는데 아이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더라구요 ㅎㅎ
평수가 꽤 커서 신혼부부 둘이 지내기엔 넓은 편이라 처음에는 이 넓은 집을 어떻게 청소하나 걱정이 들었어요~
지금은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넓다 생각이 안드는데 요즘은 집이 클수록 좋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아요.
일주일 중 절반 이상은 집에 꼼짝 않고 있는 집순이기 때문에, 각 공간들이 넓어서 같은 공간에 오래 있어도 답답하지 않도록 꾸며봤어요.
저희 부부가 주로 이용하는 공간은 가장 큰 침실, 거실 그리고 주방이에요.
전반적으로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지만 각 공간마다 조금씩 톤을 다르게 해놓았어요.
이곳은 옷방 겸 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공간이예요.
잡다한 물건은 다 이곳에 몰어두었는데..
너무 칙칙한 분위기로 놔두는 것이 싫어서 소품들을 사용해서 조금 꾸며봤어요!
원래 침실은 모던하고 최대한 심플하게 놔두었었는데 아이가 생기면서 물건도 많아지고 복잡해지더라구요.
그래서 최대한 벽면에 아무것도 두지 않았어요~
대신 침대선반 쪽에 이것저것 소품들을 포인트로 올려두었어요!
주방은 조명만으로 모던한 느낌으로 꾸며 봤는데 꽤 괜찮더라구요~
싱크대나 냉장고를 어두운 톤으로 맞춰놓았더니 화이트벽지와 잘 어울렸어요.
처음 신혼집 입주할 때 벽지부터 바닥까지 이미 다 되어있어서 저만의 감성과 개성으로 소품들만 배치해서 꾸몄어요.
그래서인지 정도 많이 들고 소중한 공간으로 느껴져요.
앞으로도 가족들과 이곳에서 행복한 추억들 많이 만들고 싶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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